바이오株 동반 약세‥전 업종 하락마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지수가 기관매도에 3거래일째 하락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 내린 668.42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422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5억원, 24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수가 67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제약업종이 3%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전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제약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3.48% 내렸고 이어 오락문화(-3.41%), 출판매체(-3.28%), 음식료(-2.96%), 운송(-2.90%), 통신서비스(-2.57%) 등 이 뒤를 이었다. 통신장비(-0.50%), 의료정밀기기(-0.78%), 운송장비(-0.95%) 등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1% 이상 낙폭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바이오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셀트리온이 전 거래일 대비 3.34% 내린 8만1100원으로 장을 마친에 이어 바이로메드(4.72%), 메디톡스(4.88%), 코오롱생명과학(-7.44%) 등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오스템임플란트(2.39%), GS홈쇼핑(0.48%) 등만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228개, 하락한 종목은 839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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