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약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 내린 671.05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원, 629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69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주체별로는 금융투자, 투신, 보험이 순매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통신서비스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7.63% 오른 1179.54로 뛰어올랐다. 통신방송서비스(1.96%), 소프트웨어(1.49%), 방송서비스(0.39%), 컴퓨터서비스(1.17%) 등이 동반 상승했다.
금융, 섬유의류, 제약, 유통 등 업종은 동반하락했다. 특히 금융업종과 섬유의류업종은 각각 2.18%, 2.11%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전 거래이 대비 3.66% 내린 6만8500원까지 밀렸고 동서와 이오테크닉스는 각각 2.94%, 2.13% 하락했다.메디톡스, 로엔, 파라다이스, 바이로메드 등도 1% 이상 내렸다. 상승종목은 CJ E&M(0.68%), GS홈쇼핑(0.55%), 컴투스(2.39%) 등에 불과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402개, 하락종목은 632개로 집계됐다. 상한가종목은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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