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디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알랴즈 베데네(66위·영국)를 3-0(6-2 6-3 6-3)으로 물리쳤다.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테니스대회 모두 우승)'을 향해서도 순항했다. 프랑스오픈 우승을 하면 기록을 달성하는 그는 이번 대회 세 경기 모두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다비드 페레르(11위·스페인)와 토마시 베르디흐(8위·체코)도 3라운드를 통과해 16강에서 대결한다.
여자단식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1위)와 비너스 윌리엄스(11위·이상 미국) 자매가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동생 세리나는 크리스티나 믈레데노비치(30위·프랑스)를 2-0(6-4 7-6<10>)으로 꺾었다. 언니 비너스는 알리제 코르네(50위·프랑스)에 2-1(7-6<5> 1-6 6-0)로 이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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