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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 ‘그림책 원화 및 손안愛書 사진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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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  ‘그림책 원화 및 손안愛書 사진전’개최 순창군립도서관 그림책 원화-지구 엄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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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수상작 등 그림책 원화 20점, 2015 손안애서(愛書) 공모전 수상작 30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 군립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원화전 및 손안愛書 사진전을 오는 31일까지 도서관 1·2층 로비와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그림책 원화는 출판사 문학동네 후원으로 전시되며 문학동'에서 출판한 어린이책의 원화중, 2012년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레인 스미스의 대표작 ‘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와 윤여림·윤지희 작가의 ‘지구 엄마의 노래’에 실린 작품 20여점이다.

칼데콧상은 매년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가 전년도 출판된 그림책 가운데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부른다.


탁월한 감각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 레인 스미스의 그림책 속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면서 아이들에게는 책 속 주인공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세계를 공감하며 동심의 세계로 잠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윤여림·윤지희 작가의 ‘지구 엄마의 노래’는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가 초콜릿을 맛있게 먹고 있을 때, 하늘 저편 카카오 농장에서 할당된 열매를 따야하는 불편한 진실을 임팩트 있는 그림과 짧은 노랫소리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순창군립도서관,  ‘그림책 원화 및 손안愛書 사진전’개최 순창군립도서관 그림책 원화-지구 엄마의 노래


아울러 전시되는 사진전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5손안愛書 공모전’ 수상작으로 국민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발한 독서권장 브랜드다.


전시작품은 일상생활 속의 독서에 대한 소중함을 담거나 책 읽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 남녀노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독서에 몰입하는 모습을 순간 포착해 보는 이로 하여금 말을 건네는 듯 하고 책읽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순창군 문화관광과 설주원 과장은 "도서관이 전시회, 강연회 등 문화활동을 개최하거나 후원해 지역의 특화된 문화수요를 만들어 내는 것은 공공도서관의 책무“라면서 ”그림책 속 원화를 감상하며 그림으로 다시 만나는 책의 감동과 재미, 책 읽는 사람들의 행복한 사진을 감상하면서 독서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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