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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기준금리 결과 기다리는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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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전날 옵션만기일을 맞아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1980선을 내줬다.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13일인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발표가 예정돼 있다. 최근 구조조정 이슈가 부각되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증시의 향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 = 이번 옵션 만기일은 기존 만기일 전망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장중 베이시스 하락에 따라 프로그램매매(PR) 순매도 출회와 장중 내내 조정받는 모습이었다. 이와 동시에 장 종료 동시호가에 주식선물에 의한 매도도 발생했다. 하지만 그 규모가 당초 전망에 미치지 못했거나 혹은 상당수 비차익 PR이 매수 유입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만기일 이후의 PR과 시장의 방향성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또한 차후에도 만기일이 계속 이벤트가 존재하는 시기가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한동안은 개별주식에 의한 시장 움직임이 만기일에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점과, PR의 경우 외국인 선물의 방향성이 유입·유출과 규모를 정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결국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이 현 수준에서 추가 매도할 경우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며 신규 매도로 배팅하는 모습이 될 것이다. 현재의 지수 상황에서 이런 매도는 결과적으로 시장 베이시스를 기존 보다는 훨씬 크게 악화시킬 수 있게 된다. 즉 기존의 외국인 투자자 선물 매도 역시 3월 만기 이후로 2만5000계약 이상 진행 됐기에 추가적인 매도는 단기간에 매우 큰 매도가 돼 시장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다.


◆최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오늘 예정된 5월 금통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구조조정 이슈가 급물살을 타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금통위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구조조정이 통화 정책 결정의 중요 변수라고 밝히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금리 인하 가능성을 선 반영해 국채 3년물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경신(5월10일 기준)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투 채권팀은 올해 연말 기준금리를 현재보다 50bp 인하된 1%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3분기 초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배당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1분기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 팩터는 지난달 월간수익률 5.0%, 4.5%로 26개 팩터 중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연초 이후 KOSPI 고배당 지수, KRX 고배당 지수(KOSDAQ 종목 포함)는 각각 6.7%, 5.5% 상승하며 2.8% 상승에 그친 코스피를 아웃퍼폼했다. 금리 하락을 고려할 때 배당주는 향후 1~2 분기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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