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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데브시스터즈, 3Q부터 턴어라운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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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11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올 1분기 부진한 실적은 신작이 나오는 7월 이후에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1분기 영업손실이 29억원 발생했다. 쿠키런2에 회사의 역량이 집중됨에 따라 기존 쿠키런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지연되면서 콘텐츠가 노후화된 것이 매출 감소의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매출액도 1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과 손실 규모도 마찬가지다. 회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쿠키런2의 출시가 7월 경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의 턴어라운드도 3분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식 출시 일정은 소프트론칭 결과를 확인해야 알 수 있겠지만, 실적 개선은 3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쿠키런2 출시 이후에도 연내 추가적인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도 많이 조정을 받은 상태이지만, 신작의 콘텐츠가 공개되고 반응이 확인되기까지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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