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영업손실 29억원…인건비 증가 영향
3분기 쿠키런 IP 후속작 출시 계획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1분기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10일 데브시스터즈는 1분기 매출액 2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5.14% 감소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의 영업손실은 29억원, 당기순손실은 23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후속작 준비에 필요한 인력 투자로 인건비가 늘어남에 따라 실적 수치가 전 분기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후속 게임을 개발 중이며, 올 3분기 초 소프트 런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를 비롯한 동남아와 유럽 5~7개 지역에 사전 오픈하고, 시스템 수정·보완을 거쳐 이후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자체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최근까지 글로벌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조직 체계 구축에 집중, 국내외 주요 시장을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며 "더불어 소프트런칭을 목표로 후속 게임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의 전략 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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