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초선 당선자를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 참석해 "내일(10일) 오전 10시 이 자리에서 초선인들을 대상으로 국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연찬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모시고 20대 국회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듣고, 선후배 의원과의 대화를 위해 이정현 전 최고위원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찬회에선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장이 '한국경제 어디로 가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정책위의장은 정책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는 문제와 관련 "정조위원장은 각 상임위 간사로 15명, 부위원장은 지역별로 9명, 그 외에 특별위원회로 구성된다"며 "아시다시피 상임위와 간사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조위원장을 모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위 운영 8대 공약 이행에 관해선 "상임위가 결정되는 대로 차곡차곡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정책위의장은 청년·서민소통·일자리 등 미래전략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특위 구성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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