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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미얀마 카드결제사 MPU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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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하나카드가 미얀마 결제 네트워크 제공 기업인 MPU(Myanmar Payment Union)와 미얀마의 카드 프로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PU는 미얀마 23개 은행에 공동결제망을 제공하는 미얀마 유일의 카드 결제 네트워크 제공 기업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드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시스템 및 노하우를 MPU에 제공하고 해외카드 지급결제 프로세싱을 지원하게 된다.


홍필태 하나카드 본부장은 "23개 회원사 은행을 대상으로 공동결제망을 제공하고 있는 MPU와 하나카드의 기술력이 합쳐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TFT를 통해 업무추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는 올해를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정하고 중·장기 성장전략의 하나로 글로벌 카드사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카드 결제 관련 전문회사인 알리엑스와 제휴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중국, 일본,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금융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중국 길림은행과 카드 프로세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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