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하나카드, 모비페이, 지문인증";$txt="";$size="243,432,0";$no="201604110848296426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하나카드가 모바일 앱 간편결제 시스템 '모비페이'에 지문인증 및 보안신기술을 탑재한 신규버전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앱 간편결제 시스템에 지문인증 기술을 넣은 '모비페이 2.7'를 개발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거래의 부정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결제할 때 QR코드나 결제번호를 통한 결제, '기 등록된 스마트폰을 통한 앱 자동실행 방식' 결제 서비스가 제공됐다.
하지만 '모비페이 2.7'로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의 지문인증 결제가 가능해지게 된다. 또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 방식인 FIDO(Fast IDentity Online)가 도입돼 단말기 분실 및 해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명의 도용폰 사용방지 및 고객보호 기능도 추가됐다. '모비페이' 가입 시 USIM 본인여부, 이동통신사 본인여부, 사고단말 블랙리스트 등을 체크해 비정상 핸드폰의 부정가입 자체를 차단하고 명의가 도용된 폰으로 '모비페이'를 이용할 경우 해당 고객에게 알림과 긴급신고 센터번호가 함께 통보된다.
하나카드 '모비페이 2.7'의 지문인증 결제 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최신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은 이번달 중, LG전자 스마트폰은 상반기 중에 제공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지원 단말기를 확대될 계획이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향후 홍채, 정맥, 얼굴인식 등 생체인증 기술을 도입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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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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