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7일(현지시간) 4월 외환보유액이 3조2190억 달러(약 3720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외환보유액인 3조2126억 달러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3조2020억 달러에 그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점쳤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014년 6월 말 3조9932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점점 줄어들면서 올해 2월 3조223억 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세계 최대 수준이다.
한편 중국의 금 보유액은 747억5000만달러어치로 전월 714억8500만달러어치보다 늘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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