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6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나흘 만에 재개장한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2~4일 휴장했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40.66포인트) 하락한 1만6106.72에, 토픽스지수는 0.13%(1.64포인트) 내린 1298.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1만6272까지 올랐던 닛케이225지수는 뚜렷한 호재 없이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어닝 쇼크' 가능성이 전해진 샤프는 10% 이상 급락했고 타카타는 에어백 추가 리콜 소식에 한 때 15%나 빠졌다.
중국 증시는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82%(84.59포인트)나 하락한 2913.25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홍콩 항셍지수는 1.67% 하락 중이며 싱가포르 증시도 1.56% 빠졌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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