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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6년 2회 추경 3천 989억 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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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서민배려시책 등 집중 투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016년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제1회 예산액 6조 4천 748억 원보다 3천 989억 원(6.2%)이 늘어난 6조 8천 737억 원을 편성, 4일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과 경제살리기, 영세 소상공인 등의 금융 지원, 저소득층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서민배려시책사업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 지원 사업비 조정과 국고보조에 따른 도비 부담 및 법적·의무적 경비를 반영하고, 도정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뒀다.


이번 추경 예산에 반영된 분야별 주요사업은 ‘온정 전남’실현을 위한 서민배려시책사업의 경우 영세 소상공인 등의 금융지원을 위한 금융복지상담센터 설치 운영 4억 원, 농어업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영세농가 소형하우스 설치 등 2억 원, 저소득층의 주거약자 주거환경개선 및 옥내급수관 설치 등 5억 원,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4억 원, 12개 사업, 15억 원이 반영됐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184억 원, 기업 지원동 건립 49억 원, 혁신지원센터 건립 49억 원, 도내 투자기업 보조 30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 이차보전 24억 원 등 총 1천 834억 원이 포함됐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문화산업 진흥분야는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 63억 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30억 원, 전남문화관광재단 육성 11억 원, 전통문화유산 관리 11억 원, 문화관광 축제지원 10억 원 등 총 3천 335억 원이 편성됐다.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가축방역 및 가축방역요원 지원 39억 원, 가축분뇨 처리사업 38억 원, 마른김 가공용수 정수시설 35억 원, 종자산업 기반구축 23억 원, 광양항 24열 컨테인너크레인 설치 사업 18억 원 등 총 1조 989억 원이 반영됐다.


서민생활 안정 등 도민복지증진 분야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110억 원,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 66억 원, 노인생활시설 운영 40억 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17억 원, 건강가정 다문화가정센터 통합 서비스 15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13억 원, 장애인연금지원 12억 원 등 총 1조 7천 985억 원이 편성됐다.


지역 발전을 위한 SOC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54억 원, 지역행복 생활권 선도사업 16억 원, 광역 BIS 구축사업 15억 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11억 원 등 총 6천 337억 원이 포함됐다.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개선, 환경분야는 시군 조정교부금 466억 원, 교육청 지방교육세 등 193억 원, 청사신축 2건 88억 원, 국민해양 안전관 건립 45억 원, 노후 소방차량 교체 30억 원, 초·중학교 무상급식 25억 원, 도립대학 운영 17억 원, 학교용지 부담금 15억 원 등 총 1조 9천 288억 원이 반영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추경예산의 예산 효율화를 위해 경상경비는 자체적으로 44억 원을 절감해 신규 사업 및 도 역점시책사업비로 재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 및 세출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알뜰하게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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