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평화와 생명의 상징 '임진각평화누리'에서 5월5일 어린이날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뮤지컬, 세계동화나라 포토존 등 '2016 DMZ 평화가족 한마당' 행사를 파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뮤지컬 '피터팬' 공연으로 시작된다. 1시간 동안 피터팬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율동으로 선사 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기기에 좋다. 관람료는 무료다.
또 뮤지컬 '맘마미아' 음악과 영화 겨울왕국의 'Let It Go' 등 유명 노래를 소재로 한 또 하나의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된다. 콘서트 공연, 1사단 군악대 행진도 펼쳐진다.
특히 채널A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중인 탈북미녀 한송이씨가 소개하는 북한물품 전시회와 대한민국 육군 군장품 전시, 통일의 염원을 담은 송운창 작가의 작품 '분다' 특별전시, 포크송 콘테스트 공연도 선보인다.
체험행사로는 북한음식 체험과 경찰관, 소방관, 군인이 되어보는 직업체헙 등 20여종이 마련된다. 또 특정 장소에서 도장을 찍은 후 어린이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행사 본 공연은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입장은 무료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가족단위의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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