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에 맞춰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포천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시티투어 상품은 경기도체육회와 지난 3월 체결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다. 시티투어는 체육대회가 열리는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주요 코스는 ▲폐채석장에서 친환경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아트밸리 ▲주상절리와 함께 절경을 보여주는 비둘기낭 ▲명성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뽐내는 산정호수 ▲국내 최대 허브체험장인 허브아일랜드 등이다.
시티투어는 사전 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수와 임원에 한해 무료 운행된다. 참가 선수와 임원 등의 편의를 고려해 오전 반일 코스, 오후 반일 코스, 종일 코스로 일정을 구분했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체육대회에는 도내 31개 시ㆍ군에서 1만2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시티투어 상품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에 경기도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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