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식, 자유로운 쉼, 청산도의 재발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3일 2016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산도 지리해수욕장에서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청산도에서 직접 생산된 전복, 해조류, 채소 등으로 만든 슬로푸드를 점심식사로 제공하고, 힐링을 위한 버스커 공연팀의 ‘슬로 콘서트’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게임을 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기원 해조류 특산품을 선물로 받는 등 행복한 시간들을 가졌다.
광주에서 신청한 한 가족은 “깨끗하고 청정한 청산도의 자연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주찬 관광정책과장은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슬로길’과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청산도를 다시 찾고 싶은 명품 힐링섬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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