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성동구 고등학생 영어말하기대회 개최...제2회 성동구 소논문대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등학생 대입 수시전형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
구는 ‘제1회 성동구 고등학생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글로벌 인재육성은 물론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 진로·진학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2회 성동구 소논문대회에 이어 개최되는 대회다.
최근 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 증가 추세로 성적 뿐 아니라 본인의 전공 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창의체험활동 및 봉사, 각종 수상경력 등의 비교과활동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비교과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인 ‘제2회 성동구 소논문대회’를 시작으로‘제1회 성동구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우선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교내대회 개최를 지원, 이후에 관·학이 연계, 성동구 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이 대회 참가를 통해 스스로의 장단점을 가늠해보며, 보다 깊이있게 전공적합성을 갖추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성동구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 누구나 자유주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 및 원고접수는 5월9~18일다.
성동구에서 직영하고 있는 전국 최초 기숙형 홈스테이시설인 ‘영어하우스’의 미국인강사와 국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국내·외별로 시상이 이루어지며, 금상·은상·동상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성동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self.s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교육특구 성동구는 고등학생 진로진학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비교과 지원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며 “소논문대회, 영어말하기대회에 이어 진로탐색대회도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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