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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유시진 대위처럼 사관학교 입학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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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장학금에 졸업 후 장교로 취업 보장
육·해·공 사관학교 및 일반대 군사학과 지원 전략은?


'태양의후예' 유시진 대위처럼 사관학교 입학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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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군인, 특히 군 장교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면서 대입 수험생들 사이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관학교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되고, 장교라는 명예직을 부여받기 때문에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액 장학금 제공, 숙식 제공, 국비 지원 등의 혜택까지 있어 청년 실업이 심각한 요즘 더욱 인기다.

드라마 속 유시진 대위처럼 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학교에서 무슨 전공을 하는 것이 유리할까? 육·해·공 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4년제 대학의 국방·군사학과 지원전략을 살펴본다.


◆올해 사관학교 원서접수는 6월27일부터= 사관학교는 일반대학과 달리 별도의 일정과 전형 방법으로 진행되므로 일찍 준비하는 것이 좋다. 원서접수는 육·해·공군사관학교가 6월 27일부터 시작해 일반대학보다 전형 일정이 3달여 가량 빠르다.


육·해·공 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간에는 1차 시험 일정이 겹쳐 중복 응시는 할 수 없다.


다만 사관학교는 특수대학으로 분류돼 지원·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대학의 수시나 정시에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대학에 복수지원하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전형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사관학교는 1차 학과시험을 통해 모집 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에는 2차에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이 실시된다.


합격을 위해서는 우선 1차 학과시험을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 학과시험은 수능과 비슷한 형태로 출제되고 출제 범위도 같으므로 수능 준비를 충실히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교과 공부에 충실하며 수능과 함께 대비하되 각 사관학교의 기출문제를 찾아 풀어보고 유형을 익히는 것이 필수다.


1차 학과시험 통과 후 2차에서는 체력검정과 면접 등의 평가가 진행된다.


2차 시험 반영 비율은 수능에 비해 낮지만 사관학교의 특성상 리더십이나 각오가 투철한 생도의 선발을 우선시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동기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꼼꼼히 생각하고 학교별 기출 면접 항목을 정리해두자.


'태양의후예' 유시진 대위처럼 사관학교 입학하려면?


공군사관학교는 수능을 반영하던 일반선발을 폐지하고, 모든 전형에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인원 중 남자 선발인원의 10% 내외, 여자 선발인원의 50% 내외를 선발하던 조종 외 기회균형전형이 올해 폐지됐다. 따라서 조종 이외 분야에 지원하고자 했던 수험생들은 지원 통로가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공사는 역사·안보관 논술 시험도 치르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평소의 글쓰기 훈련도 중요하다.


육군사관학교 역시 수능 비중이 줄어들었다. 우선선발 전형에서는 기존에는 고교 학교장 추천 우선선발과 군적성 우선선발만 있었지만, 일반 우선선발이 추가로 도입됐다.


이에 따라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우선선발의 선발 규모는 정원 대비 30%에서 50%로 확대된다. 우선선발은 전형 방법이 다양하므로 입시 요강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자.


해군사관학교 역시 수시선발(수능미반영 전형) 도입으로 수능 미반영 전형이 특별전형 30%와 일반전형 중 수시선발 40%로 총 70%에 달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수능 미반영 전형인 수시전형을 도입하여 모집인원의 30%를 선발한다.


지난해까지는 1차 시험에서 계열을 구분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인문계열은 수학 나형,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을 택해 1차 시험을 치르도록 변경됐다.


수시전형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 부여 방식은 작년에는 취득 등급에 따라 다른 가산점이 부여됐지만 올해는 4급 이상이면 모두 5점이 부여되는 방식으로 바뀌어 영향력이 줄었다.


◆군사·국방 관련학과도 전문성 갖춰= 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관학교를 입학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고려대가 사이버국방학과, 세종대가 국방시스템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과, 한양대(에리카캠퍼스)가 국방정보공학과를 개설, 전문성을 강조한 장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4년제 대학에서 군사학과를 개설, 초급 장교를 양성하고 있다


군사·국방 관련 학과는 대부분 의무 복무 기간에 따라 4년간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학에 따라 장학금 이외에 학업 보조비, 해외 연수 기회 등 각종 혜택도 제공된다.


최근에는 청년 실업난과 맞물려 고용이 보장되는 공무원 뿐 아니라 안정된 직업군으로 주목받는 군 관련 직업에도 관심이 높아, 국방 군사 관련 학과의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군사학과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인원을 구분하여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여학생 선발 인원은 남학생보다 크게 적어 경쟁률이 높다.


군사학과의 경우 수시 전형의 경우 단계별로 학생부, 체력검사, 신체검사, 면접 등을 반영하며 대학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므로 대학별 전형 방법을 꼼꼼히 살펴보자.


하지만 이들 학과 역시 직업 선택이 분명한 만큼 먼저 본인의 자질과 적성에 맞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특히 군사학과의 경우, 대학에 따라 복수 전공은 가능하지만, 타 학과로의 전과가 어려우므로 대학 입학 후 적성이 맞지 않으면 진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의 평가이사는 "군사학과는 4년 동안 군으로부터 등록금을 받는 대신 장학금을 받은 기간이 의무복무기간에 추가돼 임관 뒤 약 7년간의 의무복무 기간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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