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1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박희백 박사(박희백정형외과 의원 원장)가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박 박사가 대한체육회 이사 및 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의 국제 스포츠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희백 박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 한국 선수단 의무본부장을 시작으로 올림픽을 비롯해 각종 국제경기에서 의무본부장을 맡아 한국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졌다. 또 세계핵전쟁반대의사회, 세계의사회 총회를 비롯한 의료 관련 국제 회의 및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초청한 학술대회 등에 적극 찹여해 의학교류에 힘썼다는 평가다.
올해 11회를 맞은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은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2006년 의협과 화이자제약이 공동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4일 제68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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