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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서유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기꾼들 나쁜놈들 전부 대머리가 될지어다 ㅋㅋㅋㅋㅋ 탈모되라 탈모탈모 깔깔깔"이란 글과 함께 풍성한 자신의 머리카락이 돋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탈모인들이 이 글을 보면 불편할듯" "서유리 좋게 봤는데" "공개사과해라" "잔인하다 부들부들" 등 서유리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탈모에 관해 이야기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너는 머리숱이 많다고 기만하고 많은 탈모인들을 무시하고 조롱했다"라며 서유리의 행동을 비난하는 게시글도 올라왔다.
탈모는 더 이상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라 나이와 세대를 불문하고 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실제로 국내 탈모 인구는 2013년 기준 1000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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