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안전 확보는 평상시 점검으로부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 선태무 부교육감은 7일 진도교육지원청사 및 진도지산중 등 진도지역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국가안전 대진단 및 해빙기 점검의 일환으로 교육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해 불안전 요소를 제거, 학생 및 사용자가 안전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안전점검 대상은 현재의 진도교육지원청 청사, 진도교육지원청사 이설공사 현장, 진도지산중 교사시설 등으로 시설물의 균열, 침하, 기타 불안전 요소 및 안전관리체계 등 전반적인 점검을 민간 전문가인 구조기술사 등과 함께 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를 맞아 진도지역 교육시설 점검은 의미가 있다.
선태무 부교육감은 안전 점검 후 “안전상 문제가 있는 재난위험시설은 불안전요소가 해소 될 때까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100년 지속가능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견실·정밀시공과 함께 공사 중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도교육지원청사는 1968년도에 건축돼 노후된 상태로 2013년 전문기관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다. 따라서 작년 9월에 착공해 금년 9월 준공 이설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도지산중 교사동은 작년 11월 전문기관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상태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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