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청 간부 현장 방문·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희생자 추념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 등을 위해 본청 간부 현장 방문, 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 각종 활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5일에는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간부들이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분향과 추념활동을 한다. 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4월 한 달을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념 기간으로 정하고, 사이버상에 추모관을 운영한다.
단위학교에서는 추념 기간 중 수업 전 묵념, 위기탈출 상황극 연출, 추모글 이어쓰기, 추모활동 사진 자료 제작, 학교 자체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학생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학생 안전교육을 위한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학생 안전과 관련한 UCC 및 사진 등의 공모도 한다.
김천옥 정책기획관은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교훈 삼아 학생안전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며 “인간의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는 생활 속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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