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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푸른길 공원 일대 노점상·노상적치물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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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12일까지 실태조사 후 대대적 단속키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산책로인 푸른길 공원 주변 일대의 노상 적치물과 노점상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야간 시간대 및 휴일 등 행정지도가 이뤄지지 않는 시간대를 통해 도로와 인도를 점령한 차량 장사와 포장마차, 보따리 장사 등 노점 행위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푸른길 공원 주변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업주 및 주민들로부터 보행 불편과 차량통행 방해 등의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오는 12일까지 이 일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가 끝난 뒤에는 14일부터 18일까지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정비에 대한 계도 활동을 펼치고 오는 19일부터는 24일까지 현장 지도반 투입과 동시에 노점상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철수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불법 주정차량, 불법 광고물,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반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지면서 푸른길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점상 등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노점상에 대한 정비가 이뤄지고 난 후에는 돌 화분과 벤치 설치, 화단 등을 조성해 노점 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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