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 남구 ‘제13회 남구민상 수상자’ 5인 선정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는 5일 제13회 남구민상 수상자로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1일 구청 상황실에서 남구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사회봉사 부문과 문화예술체육 부문, 효행 부문, 지역사회발전 부문, 교육 부문 등 5개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봉사 부분 수상자로는 허상회(81)씨로 결정됐다.

허씨는 1958년 광주직업소년원을 설립해 고학생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1990년 사랑의 식장 개원으로 어르신과 노숙인 6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또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예술체육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20호 나전칠장으로 지정된 김기복(76)씨가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나전칠기연구소 운영 등을 통해 전통예술 문화의 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으며, 기능경기대회 나전칠기 심사위원과 한국옻칠문화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에 있다.


효행 부문 수상자인 박부희(46·여)씨는 1965년 야맹증이 악화돼 시각 장애인이 된 아버지 곁에서 37여년간 눈과 지팡이가 되어 준 광주의 ‘현대판 심청’이기도 하다.

박씨는 또 친조부와 친조모, 친숙부가 병환으로 앓아눕자 정성껏 간호하는 등 효행을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서는 봉선2동 주민자치 위원이자 동복지호민관협의체 위원장인 서기철(60)씨가 선정됐다.


서씨는 유안근린공원 자투리땅 녹화사업과 생태문화 마을 만들기 및 살기 좋은 만들기 사업 전개, 골목길 상자텃밭 사업 추진 뿐만 아니라 사랑의 몰래산타 활동과 각종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교육 부문에서는 광주대학교 교수이자 남구 문화교육특구 사업의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임형택(56세)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씨는 남구 평생학습도시 지정 및 남구 마을공동체 사업, 지역청소년 지원 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사람중심 건강남구 만들기에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개청 21주년을 맞이해 오는 20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남구민의 날 기념식 때 열릴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