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벨라루스 미녀 수출제한법? “No, 인신매매 예방법”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벨라루스 일일 대표가 “벨라루스에는 미녀 수출제한법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벨라루스 일일 비정상 대표로 유리 김이 출연해 벨라루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MC들은 벨라루스의 ‘미녀 수출제한법’에 대해 물으며 “여성의 출국을 막는 법이냐”고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유리 김은 “이와 비슷한 법이 있긴 한데 미녀의 수출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모델 일을 하러 외국으로 나간 벨라루스 여성들이 성매매, 장기매매, 불법노동착취에 동원된 일이 많아서 이를 막기 위해 생긴 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간매매 예방법인데 외국 뉴스에 소개되면서 ‘미녀 수출금지법’으로 와전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