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아이스하키 등 고등학교 단체종목 운동부 학부모 160명을 대상으로 5일 오후 7시 시교육청 강당에서 '학교 운동부 청렴도 향상 연수'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 교감과 담당교사, 수석코치 등 학교 운동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초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학부모 대상 청렴 연수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 운동부 회계의 편법운영과 촌지 등의 악습을 없애기 위해 학부모에게 청렴관련 제도를 설명하고 협조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교운동부 관계자의 청렴의식 제고 ▲학생선수의 인권이 보장되고 모두가 공감하는 학교운동부 운영 ▲교육적 관리를 통한 서울형 선진 학교운동부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선수에 대한 학습권 및 인권 보장,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하반기에도 학부모와 운동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지속해서 마련, 운동부 청렴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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