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총 320개 학급 40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권재희 수습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일부터 11월11일까지 '과학창의력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과학창의력교실은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기초과학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시키고, 중학생에게는 '서울형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과학관련 진로탐색 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총 24주, 80일간 운영되며 매일 4개 학급씩 참여해 토의, 토론, 탐구실험 등 학생주도의 과학탐구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탭댄스 추는 거미', '편광 마술 상자' 등의 과학탐구 체험활동 ▲소프트웨어 교육에 맞춘 스마트 교육 ▲도심 속 학생들의 농경문화 체험을 위한 벼·고구마·감자 체험 ▲태양 관측 및 별자리 학습을 위한 천문교육활동 등 평소 학생들이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과학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과학전시관 관계자는 "과학창의력교실 운영이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갖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 분야 진로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재희 수습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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