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자체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전국 서점 마흔 곳을 선정, 300만~5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서점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작가 강연, 독서동아리, 북콘서트, 독서탬페인, 낭독회, 시낭송, 음악회 등 각종 문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신규 선정된 서점은 500만원, 재선정된 우수서점은 300만원을 받는다.
대상 서점은 서울·경기 각 7곳, 부산 6곳, 충남 5곳, 경남 3곳, 강원·경북·충북·전북·전남·제주 각 2곳이다.
한편 문체부는 4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7일 지역서점 포털사이트 '서점온(ON)'을 개설해 전국 2000여 서점의 위치와 규모는 물론 판매 정보, 보유 도서, 판매 및 재고 현황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다음은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 선정 서점
▲서울 광명문고, 대륙서점, 스튜디오 얄라, 오! 나의 책방, 청색종이, 대원서점, 일단멈춤
▲경기 그림책 Nori, 미스터버티고, 신원종서점, 임광문고, 동네북, 학우당, 후곡문고
▲부산 군청서점, 분포도서, 기쁨의집, 문장서점, 인디고서원, 책마을
▲충남 서훈서적, 아산서점조합, 굿모닝서점, 정림서적, 우송엔비서점
▲경남 봄날의 책방, 양지서점, 진주문고
▲강원 춘천문고, 지앤지오 말글터
▲충북 꿈꾸는 책방, 숲속작은책방
▲전북 광일서점, 한길문고
▲전남 심다, 한림서적
▲경북 버스정류장, 달팽이북스
▲제주 북타임, 아라서점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