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말까지 전국 도서관 127곳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동대문도서관과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문화 다양성을 담은 인형극을 공연하고, 종로구 어린이도서관이 책이 숨 쉬는 다문화 놀이터를 운영한다. 부산에서는 동구도서관이 책과 함께 하는 1일 다문화 교실을 개설하고, 영도도서관이 시낭송 대회를 연다.
인천 청천도서관은 다문화 책놀이 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대구 시립 동부도서관은 동남아 역사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한편 문체부는 연말까지 전남 무안군 공공도서관 등 네 곳에 중국·일본·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도서를 갖춘 다문화 자료실을 설치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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