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21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2016년 청소년 에코공작소 환경작품’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29일까지‘2016년 청소년 에코공작소 환경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6월5일 제21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자 추진하게 됐다.
공모전은 지난해까지 그림 및 글짓기 대회로 개최돼 왔으나 특정 예술분야가 아닌 다양한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환경분야에 대한 생각의 영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사진분야를 추가해 공모전으로 진행한다.
작품은 환경에 관심있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 글짓기, 사진 등 3개 분야에 응모할 수 있다.
그림과 글짓기 부문은 ‘환경보전,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활동’을 주제로 그림의 경우 도화지 크기로 색상제한 없이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로 표현하면 되고, 글짓기의 경우 200자 원고지 6매 내외(A4용지 2~3매) 산문 또는 운문으로 작성하면 된다.
사진부문은 ‘환경을 생각하다 광진을 찍다’라는 주제로 ▲깨끗한 한강·중랑천·공원 모습 ▲아차산이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환경이 오염된 모습 ▲에너지 절약법 등에 관한 내용이면 가능하다.
휴대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 디지털사진은 해상도 2272×1704이상, 필름사진은 406㎜×508㎜ 이상 파일로 1인 3작품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모작품은 29일까지 각 학교별로 접수를 받은 뒤 부문별 자체 우수작품 6점씩을 선정, 다음달 10일까지 광진구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주제성, 작품성, 공감성 등을 평가해 심사한 후 부문별 각 20점씩 총60점의 입상작을 선정한다.
구는 5월 말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6월초 개최될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구청 내 민원실 등 구민들이 자주찾는 공간에 전시되며, 작품모음집을 발간해 환경·에너지정책 홍보 및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작품응모는 학교별 접수 외에 5월1~10일 구청으로 개인이 신청할 수도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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