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2000만원...조직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설계 등의 비용 지원...최대 20개 업체 대상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서울시는 보육, 환경 등 공공성과 사회적 파급력이 큰 ‘전략분야 사회적경제기업’에 최대 2000만원의 맞춤형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에도 모델개발,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했지만 교육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대상은 보육/돌봄/의료의 경우 공동육아, 의료·복지·돌봄서비스, 노인 및 장애인 돌봄 등의 사업을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주거/도시재생 분야는 공유주택, 협동조합 주택, 주거환경개선, 폐자원 재활용 등이다. 먹거리 분야는 안전한 먹거리 개발 및 생태계 조성사업, 문화예술은 문화탐방 및 체험, 문화마케팅, 공공디자인, 컨벤션 기획, 교육은 학교, 방과후 교실, 청소년 진로역량 강화, 평생교육, 녹색에너지 분야는 햇빛발전 등이다. 단 정관의 사업내용에 전략분야 활동이 명시되거나, 최근 2년 이내 관련 활동실적이 1건 이상 있어야 한다.
기업당 최대 지원금액은 2000만 원이며, 올해 20개 내외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선정해 준다. 구체적으로 ▲조직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설계 ▲임직원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수요자중심 교육 ▲교육에 필요한 교재, 재료 ▲전략분야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면 개별, 컨소시엄, 협의회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가능하며 오는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필요서류를 다운받아 서울시 사회적경제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사회적경제과(☎2133-5478)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