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 ‘F.See Seoul Together’ 수혜 어린이 및 가족을 초청한다.
지난 해 9월 서울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 눈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F.See Seoul Together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지역 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시, 백내장, 안검하수 수술 등 저시력자 또는 실명 위기 아이들의 안과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6명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아 눈 수술을 완료했다.
서울은 F.See Seoul Together란 타이틀에 걸맞게 수혜 어린이들을 경기장에 초청해 사업의 의미를 더욱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 당일 에스코트 키즈 행사에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라운드 밖에선 F.See Seoul Together 사업을 알리는 홍보활동이 전개된다. 경기 당일 북측광장에서는 F.See Seoul Together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실명예방활동에 관한 체험 및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저시력자 안경을 착용하고 페널티킥을 차는 ‘요지경 PK’ 이벤트를 진행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눈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홍보 부스에서 서울 매치데이 매거진 홍보활동을 함께 펼친다. 그 동안 서울은 매 홈경기마다 발행되는 매치데이 매거진 수익금 전액을 ‘천원의 행복’이라는 타이틀로 소외계층에 전달해왔다. 현재 진행 중인 F.See Seoul Together 사업 역시 팬들의 사랑으로 마련된 뜻 깊은 사업이다. FC서울 매치데이 판매가격은 1,000원이며, 매 홈경기마다 W석, E석, N석, 팬 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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