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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재활치료용 로봇 등 제품개발·32억원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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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지난 2011년~2015년 ‘녹색산업선도형 지능로봇 육성사업 지원’을 위해 6개 사업과제를 설정하고 총 10억9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 ▲매출 32억원 ▲신규고용 25명 ▲특허출원 10건 등의 누적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육성사업은 단순히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로봇의 의미에서 벗어나 국방, 건강, 의료, 교육, 문화 등 분야와 융합한 지능화된 로봇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

이 과정에서 ㈜젠아트와 ㈜케이엠씨로보틱스는 건강기능 개선 및 재활치료용 체험로봇 수요(병원 등 의료분야)에 맞춘 플랫폼 형태의 제품을 납품해 총 14억40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산업부의 ‘3차원 리얼모션 플랫폼을 활용한 감성통합 기반의 다목적 지능형 재활로봇 개발사업’에 참여, 향후 매출신장 가능성을 높였다.

또 케이엠씨로보틱스는 개별적으로 국립중앙과학관 등과 ‘유아 및 초등 로봇교육용 블록결합 모듈 및 콘텐츠 개발사업’을 진행해 제품개발에 성공하면서 2억7000여만원의 매출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에이알비전㈜은 ‘군사훈련용 지능형 사격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 대학 내 학군단에 납품하면서 2억2000여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했고 ㈜디브레인은 ‘민·군 겸용 초소형 자율비행로봇 개발사업’에 성공해 9억원대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 “시는 지난 5년간 녹색산업 지능로봇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내 관련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잠재력을 토대로 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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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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