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장시윤 끝내기 안타’ 넥센, 롯데에 9회말 역전승(종합)

시계아이콘01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장시윤 끝내기 안타’ 넥센, 롯데에 9회말 역전승(종합) 넥센 히어로즈. 사진=아시아경제DB
AD


[고척=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9회말 장시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넥센은 시범경기 전적 4승1무7패를, 롯데는 3승2무8패를 거뒀다.


넥센은 1회말 이택근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2루 기회 때 3번타자 이택근이 상대 선발투수 고원준의 초구(직구 138㎞)를 받아쳐 좌익수 쪽 담장 뒤로 넘겼다. 두 경기 연속 홈런포.

롯데도 홈런으로 맞섰다. 3회초 2사 후 손아섭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손아섭은 상대선발 양훈의 포크볼(125㎞)을 끌어당기면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솔로포로 만들었다. 곧바로 4회초 1사 후에도 짐 아두치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점수는 2-2.


넥센이 달아나면 롯데가 따라붙었다. 넥센은 4회말 대니돈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로 얻은 무사 주자 1, 3루 기회 때 윤석민이 3루수 앞 땅볼로 1루에 나갔다. 그 사이 3루 주자 대니 돈이 홈을 밟았다. 롯데는 5회초 2사 이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문호의 내야안타와 황재균의 좌전안타 뒤에 상대 폭투와 아두치, 강민호의 연속 볼넷을 묶어 3-3 동점을 일궈냈다.


롯데는 6회초 한 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했다. 2사 이후 오승택과 손아섭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9회초 김문호의 3루타와 오현근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5-3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넥센은 9회말 5안타 3득점으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유재신(우전안타), 장영석(중전안타), 서동욱(좌전안타)의 3연속 안타로 얻은 무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후 김지수의 희생플라이와 홍성갑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장시윤이 우익수 뒤 2루타를 때려 최종 6-5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대구에서 열린 LG(6승1무6패)와 삼성(9승4패)간의 경기는 원정팀 LG의 12-8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LG가 18안타를 때린 가운데 양석환은 4회초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올렸다.


kt(6승1무5패)는 KIA(5승6패)와의 광주 원정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트래비스 밴와트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1루수 문상철은 홈런 두 방포함, 4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잠실 홈에서 두산(6승2무5패)은 3-3 맞선 9회말 2사 2루 때 대타 이우성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SK(6승2무4패)를 5-3으로 제압했다. 한화(8승4패)는 마산 원정경기에서 NC(4승1무8패)를 맞아 8-4로 승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