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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진표]빅매치&격전지 수두룩 서울·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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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의 제20대 총선 경선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진표의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격전ㆍ빅매치 지역구가 유난히 많은 서울 등 수도권에선 18일 현재까지 모두 37곳의 3당 대진표가 확정됐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 누가 접수할까? = 서울의 경우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가 단연 관심을 모은다.


여야 거물인 오세훈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정세균 더민주 의원이 격돌하는 가운데 국민의당에서 박태순 예비후보가 뛰어들었다.

역시 관심 지역구인 은평을은 유재길 새누리당, 강병원 더민주, 고연호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대진표가 짜였다.


당의 극심한 내홍 속에서 공천 배제된 터줏대감 이재오 새누리당의 의원의 행보가 변수다.


마포갑에는 안대희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노웅래 더민주 의원에 도전장을 냈고 홍성문 국민의당 후보가 가세했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지키고 있는 동작을엔 허동준 더민주 예비후보와 장진영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영등포을에선 권영세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신경민 더민주 의원과 재격돌하는 가운데 김종구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도 관심 = 3당의 '수원 혈투' 또한 서울의 격전지들 못지 않게 관심을 모은다.


수원정에선 박수영 새누리당 예비후보, 박광온 더민주 의원, 김명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대결한다.


수원갑에서 수원을로 지역구를 옮겨 재선에 도전하는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백혜련 더민주 예비후보, 이대희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맞붙는다.


부산 사하갑에서 인천 남동갑으로 지역구를 바꾼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은 박남춘 더민주 의원과 쉽지 않은 대결을 벌이게 됐다. 국민의당은 김명수 예비후보를 내세웠다.


서울ㆍ수도권의 경우 기존의 '야(野) 우위' 구도가 분열로 무너질 지 관심이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까지 아우르는 지역구별ㆍ후보자별 연대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언제든 판세가 요동칠 수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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