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마을예술창작소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청소년 목공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송파구가 민·관 협력형으로 운영하고 있는 송파마을예술창작소가 서울문화재단 2016년도 꿈꾸는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응모해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분야를 폭 넓은 경험과 진로선택에 있어 폭넓은 체험이 가능 하도록 기획했다.
'體人知공작소'은 목공 작품만들기와 다양한 예술적 방법의 표현을 함께 체험 할 수 있도록 ‘융복합적인 문화예술 교육’으로 진행된다.
정형화된 틀을 깨고자신만의 생각을 담아낼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주요 일정으로 준비되어 있다.
‘우리가족 원목시계’, ‘나무로 표현하는 나의 마음’, ‘움직이는 키네틱아트’ 등 만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주변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교육도 병행 할 예정이다.
이번 體人知공작소는 기본적인 수업과 더불어 지역의 목공 공방 및 예술가의 작업실 등을 방문하는 현장수업도 포함돼 있어 일상적으로 경험하기 힘든 목공수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송파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동아리 회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로 선정돼 벌써부터 참가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전해진다.
참가신청은 25일까지.
교육 및 재료비 일체 무료로 진행되며 송파마을예술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기와 2기로 나뉘어 진행되는 14차의 교육 후 그동안의 결과물을 토대로 전시와 발표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문화체육과 임상수 팀장은 “예술 창작과 표현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청소년들이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인문학은 물론 예술을 통해 진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 및 청소년음악동아리, 공예동아리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취적이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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