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7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0.22% 내린 1만6936.38로, 토픽스지수는 0.11% 떨어진 1358.9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점진적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던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반전됐다. 엔화는 이날 오후 달러당 111엔대까지 오르면서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현재 0.46% 뛴 112.04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이와 증권의 다카하시 다쿠야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였는데 놀랄만한 결과가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기세력이 개입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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