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기아자동차 압구정 사옥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2016 KLPGA 공식 후원' 조인식에서 권혁호 기아자동차 영업지원사업부장(왼쪽부터), 김민선·박결 프로골퍼,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를 후원한다.
기아차는 지난 15일 압구정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차 영업지원사업부장,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수석부회장, 김민선·박결 프로골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LPGA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기아차는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KLPGA 자동차 부분 공식 후원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향후 골프 팬들에게 기아차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알리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는 KLPGA 공식 후원은 기아차가 국내 골프 경기의 품격을 높이고 골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올해는 KLPGA가 주관하는 정규 대회에서 'K9 홀인원 이벤트'를 실시해 지정한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 K9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경기장에 K9을 전시하거나 광고 보드를 설치하는 등 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경기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6년째 이어오는 KLPGA와의 인연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 마케팅을 선도하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프팬들과 소통하고 국내 골프 경기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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