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민원서류 발급 수반이 잦은 북부경찰서 방문 민원인 편의를 위해 북부경찰서 1층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소 북부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의 경우 행정기관 발급 민원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인근 동주민센터에서 서류 발급을 받은 후 재차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북구는 이에 따른 사업의 필요성과 2015년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이 맞아 떨어지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이로써 북부경찰서 방문 민원인 및 인근 주민들이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근거리에서 민원서류를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북구는 이곳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와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해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개별공시지가, 자동차등록원부 등 총 64종의 민원서류를 즉시 발급 가능하게 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북부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관내 다중집합장소에 총 1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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