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덴마크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혔다.
유엔 자문기구인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 2016'에서 1위는 덴마크가 차지했다. 이어서 스위스, 아이슬란드가 2위와 3위에 올랐고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이 10위 안에 들었다.
SDSN은 전 세계 157개국을 대상으로 국내총생산(GDP), 간강 수명, 정부와 기업 투명성, 복지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국민들의 행복도를 산출한다.
지난해 47위에 올랐던 한국은 올해 58위로 11계단이나 내렸다.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서는 싱가포르(22위)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카자흐스탄도 한국보다 높았다.
이번 순위에서 꼴찌는 중앙 아프리카에 위치한 부룬디였다. 북한은 조사 대상에 들지 않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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