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해외 신시장 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샘플통관운송비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수출업체가 개발한 신상품을 현지 바이어에게 샘플로 보내 가격, 맛, 포장, 라벨링 등 현지 반응을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임수산물, 연초류를 제외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업체로 업체당 1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무상수출품에 한해 샘플통관운송비의 90%를 국고로 지원한다.
희망 업체는 aT수출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 온라인 신청 후 관할 aT지역본부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 "샘플 발송품에 대한 현지 테스트 결과를 수출업체에 기초자료로 제공해 중동과 중남미, 동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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