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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칼로리 10분의1로 줄인 액상당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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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저 칼로리 소재 ‘알룰로스’ 99% 이상 넣어

CJ제일제당, 칼로리 10분의1로 줄인 액상당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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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CJ제일제당이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를 활용해 기존 액상당 제품에 비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선보였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액상당 시장에서 ‘저 칼로리’ 트렌드를 새롭게 주도할 신개념 제품들이다.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에 사용된 신소재 알룰로스는 무화과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 중 하나로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세계 최초의 효소 기술로 대량생산을 시작한 초 저칼로리 감미료다.


설탕에 가까운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는 1g당 0~0.2Kcal에 불과해 획기적인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은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 기업용(B2B) 제품을 북미지역에 수출한 데 이어 알룰로스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액상당 형태의 제품인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출시했다.

스위트리 알룰로스는 알룰로스 99.15%로 만들어진 액상당으로, 기존 요리당에 비해 칼로리를 10분의1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알룰로스 올리고당은 알룰로스 60%에 올리고당 약 40%를 혼합해 만들었으며, 기존 올리고당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 수준으로 낮다.(*자사 제품 기준 비교)


두 제품 모두 단 맛은 기존 액상당이나 설탕과 비슷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건강과 비만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고당, 물엿, 요리당 등으로 구성된 국내 가정용 액상당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780억원 수준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액상당 시장의 기존 제품들이 사용의 편의성이나 식이섬유 등의 특징을 강조해왔다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저 칼로리를 강조한 최초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알룰로스를 일반 소비자용 제품으로 선보인 국내 첫 사례인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필두로, 앞으로 액상당 시장에서 신소재를 활용한 저칼로리 제품이 새로운 시장 분야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6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액상당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건강’이었고, 그중에서도 세부적으로는 ‘칼로리가 적은 제품’이었다는 점도 관련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요소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음료 시장 등을 대상으로 알룰로스의 기업용 제품 판매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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