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 주목을 받은 배우 박하나가 출연 후 소감을 밝히며 과거 활동했던 혼성그룹에 대해 숨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하나는 11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실컷 웃다 왔다”며 “근데 전 망했다. 이제 퍼니 숨기지 않겠다. 즐겁게 봐 달라.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 활동 당시 무대영상이 공개되자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들지 못했다. 이 영상에서 박하나는 연속해서 음이탈을 하는 모습으로 MC들에게 “노래를 정말 못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박하나는 “변명을 하자면 저는 걸그룹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갑자기 혼성그룹으로 바뀌었다”며 특히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해치치 않아요’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남궁민, 박하나, 조은숙, 김민경 등 일명 ‘악역군단’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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