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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김종인 대표에 일침 “야권통합 주장하며 헌신한 사람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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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 김종인 대표에 일침 “야권통합 주장하며 헌신한 사람 배제” 송호창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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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송호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일침을 가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송 의원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송 의원은 “야권에 실망하는 이유는 바로 야권이 통합해야 할 때 하지 않고 분열하기 때문”이라며 "그 신념은 지금도 변함이 없기 때문에 저는 우리 당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당 잔류 의사를 밝혔다.


이어 송 의원은 "그러나 야권통합을 위한 제 모든 노력은 실패했다. 야권통합을 위해 헌신하면서 제 자신을 챙기지 않았기 때문에 공천에서 원천 배제됐다"며 "제가 배제돼서 화나는 게 아니라 대표가 야권통합을 주장하면서 실제로 야권통합과 연대를 위해 헌신한 사람을 배제하는 이중적 행태에 화가 난다"며 김 비대위 대표를 비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송 의원은 당 잔류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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