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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갤럭시S7 예판 첫날…"엣지 반응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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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S7엣지, 예약 판매 첫 날
S7엣지가 S7보다 관심도↑
방수·방진 기능, 사은품으로 주는 기어 VR 적극 홍보
제품 가격 및 지원금 수준 기다리는 고객도 있어

[르포]갤럭시S7 예판 첫날…"엣지 반응 뜨겁다" KT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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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7·S7엣지'의 예약 판매가 시작한 첫 날, 관심은 'S7 엣지'로 몰렸다. 'S6 엣지'보다 그립감이 좋아졌으면서도 'S7'보다 큰 액정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갤럭시S7 시리즈의 가격이 전작보다 낮게 책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소비자의 마음이 'S7 엣지'로 향하는 모양새다.

4일 서울 용산, 을지로 일대 휴대폰 대리점을 둘러본 결과 'S7 엣지'가 'S7'보다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용산에 있는 SK텔레콤 대리점 직원은 "갤럭시 S7시리즈를 체험해보러 온 손님 중 'S7 엣지'에 대해 문의를 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며 "이번에는 'S7 엣지'가 'S7'보다 더 잘 팔릴 것 같다"고 말했다.

액정 옆면을 둥그렇게 처리한 엣지 모델은 지난 2014년 갤럭시노트 엣지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출시한 'S6 엣지'는 처음으로 양면을 모두 커브드 액정으로 제작되면서 출시 초반 물량이 없어 팔지 못할 정도의 인기를 얻었다.


'S7 엣지'는 전작보다 자연스러운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커브드 부분이 부드러워졌고 전면 뿐 아니라 후면도 커브드로 그립감이 훌륭해졌다는 평가다. 또 'S7 엣지'는 'S6 엣지'와 다르게 액정이 5.5인치로 커졌다. 대화면에도 베젤(테두리)은 얇아지고 디자인도 간결해졌다.


이와 함께 대리점에서는 이번 S7시리즈에서 새롭게 추가된 방수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제품을 알리고 있었다.


S7 · S7 엣지는 방수ㆍ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 먼지와 액체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다. USB 단자와 이어폰 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된다.


[르포]갤럭시S7 예판 첫날…"엣지 반응 뜨겁다" 갤럭시 S7과 기어VR 체험공간


을지로의 KT대리점 직원은 기기를 물에 담갔다가 다시 실행시키는 영상을 보여줬다.


그는 "다른 모델은 방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USB 단자에 별도의 마개를 끼워야 했지만 S7에서는 자체 마감 처리가 돼 있어 물에 빠뜨려도 고장날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물놀이를 하는 여름철 'S7'의 진가가 더욱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각 이동통신사 판매 직원을 직접 초청해 'S7·S7엣지'를 직접 물에 빠뜨린 채로 제품을 실행시키는 등 방수 테스트를 시연했다고 덧붙였다.


예약 판매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삼성전자는 10일까지 진행하는 'S7·S7엣지'의 예약 가입자에게 가상현실(VR)기기 '기어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팩'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난 2014년 10월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말기유통법)이후 과거처럼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불법 보조금이 속출해 공짜폰으로 전락하는 일이 없어지면서 예약 가입을 하고 사은품을 챙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을지로의 LG유플러스 대리점 직원은 "어차피 공시지원금 수준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예약 가입을 하고 사은품을 받는 게 낫다"며 제품 예약을 권유했다.


또 해당 대리점을 방문한 직장인 김 모(32세·남)씨는 "10만원이 넘는 사은품을 준다고 하니 일단 예약을 신청했다"며 "기어VR을 통해 게임이나 동영상을 감상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처럼 예약 가입 시작과 함께 줄을 서는 등 폭발적인 관심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제품의 가격과 공시지원금이 나오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원래 갤럭시 제품이 아이폰처럼 줄을 서서 예약하고 제품을 받는데 기다리지는 않는 게 사실"이라며 "또 이번 갤럭시S7은 지난번 S6엣지과 달리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있어서 품귀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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