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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32만원으로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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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3월 모멘텀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3% 오른 2150억원, 영업이익은 52.7% 증가한 685억원이 예상된다"며 "1분기는 아이템 판매 비수기지만 북미 블레이드앤소울 흥행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이어 "1분기 블소 매출은 417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기대치(컨센서스)인 68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3월 출시되는 블소 모바일 흥행에 따라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소 모바일 중국 출시를 기점으로 모멘텀 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다.

공 연구원은 "오는 7일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블소 모바일은 현재 컨센서스에 매우 보수적으로 반영됐다"며 "지적재산권(IP) 가치와 텐센트 마케팅 역량을 감안하면 흥행 요소는 높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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