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실무적 경험과 전문성 갖춰…“전통문화 계승발전 기대”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와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대촌 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4일 ‘전통 문화커뮤니티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호 남구청장을 비롯해 김양균 전통문화연구회 얼쑤 대표 및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는 대촌 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를 실무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에 민간 위탁함으로써 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문화 공간 및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 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됨은 물론이고 인근에 위치한 빛고을공예창작촌, 힐링가든센터와 고싸움영상체험관 등 인접 문화자원과 연계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체험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광주광역시 남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1월부터 2월 사이에 전문성을 갖춘 수탁자를 공개모집 했으며 민간위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통문화연구회 얼쑤로 수탁자를 선정 한 바 있다.
남구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201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대촌 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대촌동 일원에 문화체험 지원센터와 전통문화창작소, 세미나실, 공연교육장 등을 갖춘 시설을 조성 중에 있다.
대촌전통문화 커뮤니티센터는 이달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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