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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HDC신라면세점과 6차산업 상생협력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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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서울 용산구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HDC신라면세점과 '6차산업 제품의 판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아이파크몰 내 신규 면세점을 유치한 HDC신라면세점은 우수 6차산업 제품을 전시 홍보 판매하는 국내 최대 '상생협력관'을 설치했다.

양측은 우수한 상품력을 보유했지만 해외에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지역의 6차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생협력관에 입점시키고, 6차산업 생산자들과 면세점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 김치와 청국장, 도토리묵 등 한식 상품도 선보인다.


또 전시관을 만들기 어려운 지자체와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 등을 협력관으로 초청해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 농식품과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수출과 연계할 수 있는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창훈 이길한 HDC신라면세점 공동 대표는 "상생협력관이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환원을 넘어선 서로 상생하는 모델로 성공하기 기대한다"며 "면세점이 6차산업 제품이 새로운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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