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IS(이슬람국가)등 테러조직으로부터 테러 협박을 받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은 테러조직의 접근을 대폭 차단함으로써 테러 조직들의 국제적 확산 전략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IS를 비롯한 테러단체들은 주커버그와 트위터 창설자인 잭 도시를 위협하는 선전비디오를 공개해 두 사람이 주요 테러 타깃이라고 미국의 격월간 국제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가 1일 전했다.
특히 IS는 그동안 페이스북이나 인터넷 웹사이트들을 통해 세력 확산과 정보 교환, 테러 교육 등 다용도로 활용되면서, 제한적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이들 테러 조직의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에 이를 감시하기 위한 5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커뮤니티 오퍼레이션'팀에는 수십 개 지역 언어에 능통한 전문가들이 배치돼 테러리스트들의 이용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 무슬림 간의 소통 안전지대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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