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25일 서창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건강마을 맞춤형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보건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서창동 인근 지역주민 대상으로 서창보건진료소 및 건강관리협회, 보라안과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으로 건강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구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 체성분 검사, 골다공증 검사와 함께 보라안과 전문의가 참여한 안과검진을 무료로 지원하고 이상자에 대해 상담과 처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치위생사를 통해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틀니관리방법 교육, 세정제를 지원하고 치매담당자를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의심자에 대해서는 2차 치매감별검사 및 치매진단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062-350-4133)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도 검사하기 쉽지 않은 체성분 분석 및 골다공증 검사, 혈관노화도 검사 등에 대해 주민들의 참여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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